(서울=포커스뉴스) '스포트라이트' 측이 영화 파일의 불법 다운로드에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스포트라이트'측은 3일 "불법 파일을 온라인상에 게시하거나 배포, 유통, 공유, 다운로드하는 모든 행위는 엄연히 불법이다"라며 "현재 토렌트, SNS 등 온라인상에 불법으로 영화가 배포되는 것에 대해 강경 대처할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강경 대응 의지도 전했다. 이들은 "사이버 수사 의뢰 및 저작권보호센터 조사 등 동원할 수 있는 민형사상 모든 절차를 통해 최초 유포자 및 불법 게시자, 그리고 영상을 다운로드 한 사람에 대해서도 강경한 법적 처벌을 요구할 것이다. 이에 어떠한 합의도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스포트라이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모든 이들의 권익이 보호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불법 파일 유출 사건을 계기로 저작권 보호에 대한 국민적 경각심이 고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트라이트'는 지난 28일(현지시각) 열린 '제8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작품상을 받았다. 영화는 한 언론사가 포착한 충격적 스캔들을 담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달 24일 개봉해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스포트라이트'가 불법으로 유포되고 있는 파일에 강경대응 할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스포트라이트' 메인 포스터. <사진제공=(주)더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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