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北, 핵개발 포기하고 변화의 길로 나서길"

박윤수 기자 / 2016-03-03 08:24:13
"고강도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 통과는 강력한 평화 촉구 메시지"
△ <사진출처=청와대>

 

[부자동네타임즈 박윤수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과 관련해 "앞으로 북한이 핵개발을 포기하고 변화의 길로 나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3일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박 대통령의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유엔 안보리에서 유례없이 강력한 대북제재안 결의안이 통과된 것은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원하는 국제사회의 강력한 메시지"라고 평가했다.

이어 "정부는 북한의 핵 폐기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이러한 결과를 도출해낸 안보리 이사국들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사의를 표한다”면서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연대를 계속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는 향후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우리시간으로 3일 0시 17분(뉴욕시각 2일 오전 10시 17분)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미사일 발사에 대해 대북한 제재 조치를 대폭 확대·강화한 결의 2270호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박근혜 대통령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과 관련해 "앞으로 북한이 핵개발을 포기하고 변화의 길로 나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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