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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만에 빈자리 된 국회 단상 |
(서울=포커스뉴스) 희망과 꿈을 지니고 사는게 쉽지 않겠지만 '다시 일어설 힘' 만큼은 꿋꿋하게 갖고 살아가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옳다고 믿었던 것들이 손가락질 당하며 무너질 때 우리는 '졌다'가 아니라 '굴복당했다'고 느낍니다. 아무리 굴복당했어도, 또 원하는 것을 얻지 못했어도, 도전하고 노력했다면 스스로를 인정해야하지 않을까요. 그게 우리 스스로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힘의 원천일듯 합니다. 그리하면 새 꿈이 피어나는 세상을 그릴수 있겠지요. 그게 진정 살 만한 세상일테니까요. 모닝브리핑 시작합니다.
◆192시간25분…숫자로 본 필리버스트
테러방지법의 처리를 막기 위한 야권의 필리버스터가 이종걸 원내대표의 12시간33분 동안의 발언으로 종료됐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전날 오전 6시59분 단상에 올라 12시간33분 동안 발언해 세계 최장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번 필리버스터는 더민주, 국민의당, 정의당 국회의원 38명이 192시간25분 동안 진행했습니다.
(☞ 192시간25분 필리버스터 종료…테러방지법·선거법 처리 눈앞 - 기사 바로가기)
(☞ 숫자로 본 필리버스터…'38'에서 '11545'까지 - 기사 바로가기)
◆ 박지원·권노갑 '동교동계' 국민의당 전격 합류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박지원 의원이 국민의당에 합류했습니다. 권노갑 전 상임고문 등 동교동계 인사들도 함께 입당했습니다. 박 의원은 "우리 경쟁상대는 새누리당이다. 새누리당과 시시비비를 가리며 국민의 심판을 받는 데 제가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 박지원·권노갑, 국민의당 합류…朴 "우리 상대는 새누리당" - 기사 바로가기)
◆새누리당과 더민주·정의당·국민의당 경제공약 중간점검
20대 총선을 맞는 새누리당의 공약 기본 방향은 '일자리 중심 성장'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국민의당 등 야권 3당은 박근혜 정부의 경제실적을 지적하며 '민생'을 내세운 경제공약을 앞다퉈 발표했습니다. 그들의 공약을 구체적인 내용 위주로 소개합니다.
(☞ [총선공약 중간점검]새누리당 경제공약 3대 키워드 - 기사 바로가기)
(☞ [총선공약 중간점검]야권 경제공약…'헬조선'에서 '흙수저' 구하기 - 기사 바로가기)
◆야당 텃밭 광명, '지키려는' 더민주 vs '뺏으려는' 새누리당
경기도 광명시는 '야당의 텃밭'이라는 정치적 수사가 잘 어울리는 곳입니다. 현재 지역 의원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인데다 지난 18대 대선과 6회 지방선거에서도 야권 지지성향이 월등히 높았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지역 분위기는 오는 4.13총선에 도전장을 내민 여야 예비후보 명단에서도 여실히 느껴집니다.
(☞ <포커스 4·13> '핫코너'를 가다…경기 광명갑·을(1) - 기사 바로가기)
◆주총시즌, 투명경영 강화·등기이사 선임여부 화두
11일부터 본격 주총데이가 시작됩니다. 이번 정기 주주총회는 대부분 금요일에 집중돼 소액주주들의 주주권 행사 가능성이 낮아질 전망입니다. 826개 회사 중 77.96%인 644개가 금요일에 열리는데요. 회사의 주인이라 일컬어지는 주주들의 의사가 반영되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 '주총데이' 11일부터 몰려…소액주주들 행사권 '난감' - 기사 바로가기)
◆'축국 태극낭자' 한국, 북한 이어 일본과도 무승부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일본을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리우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2차전에서 한국은 후반전 먼저 한 골을 내줬지만 2분 후 침착하게 만회하며 귀중한 승점 1점을 올렸습니다.
(☞ [女축구 올림픽예선] 한국, 일본과 1-1 무승부…지소연 PK실축 불구 정설빈 극적 동점골 - 기사 바로가기)
◆고수는 어디에나 있다…'허언증 갤러리'
지난 주 MBC '마리텔'에 나온 가수 데프콘씨는 '이거 보는 맛에 산다'며 웃었습니다. 디시인사이드에서 운영하는 '허언증 갤러리'를 두고 한 말이었습니다. 이름부터 범상치 않은 '허언증 갤러리', 대체 어떤 곳일까요?
(☞ [카드뉴스] "이 맛에 산다!" - 기사 바로가기)국회 단상이 9일 만에 빈자리를 보이고 있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이 원내대표는 이날 정청래 의원의 기록인 11시간 40분을 경신한 12시간 31분을 기록하며 토론을 마쳤으며, 야당의 필리버스터는 약 193시간만에 종료됐다. 2016.03.02 김인철 기자 왼쪽부터 김영환 공동선대위원장, 박 의원, 권 전 더민주 상임고문, 안철수 공동대표, 천정배 공동대표. 2016.03.02 박철중 기자 4·13 총선에서 경기 광명갑 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들. 왼쪽부터 백재현 더민주 의원, 정은숙 전 새누리당 광명갑 당협위원장, 양순필 전 청와대 정무기획 행정관, 문현수 정의당 광명갑 지역위원장. <사진출처=중앙선관위 예비후보자 명부>ⓒ게티이미지/멀티비츠 <사진출처=대한축구협회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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