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맥마혼 빈자리 박정아-최은지 메우며 인삼공사에 시즌 전승

편집부 / 2016-03-02 20:22:54
정규리그 우승 확정 IBK기업은행, 인삼공사 상대 7연승…김희진 복귀전 7득점
△ ibk기업은행박정아.jpg

(서울=포커스뉴스)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정규리그 우승 기세를 이어갔다.

IBK기업은행은 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23 25-17)로 이겼다. 20승(9패) 고지를 밟으며 승점 59점을 기록했다. 반면 인삼공사는 IBK기업은행 상대 7연패에 빠지며 7승23패(승점 22)를 기록했다.

IBK기업은행과 인삼공사는 모두 정규리그 순위가 확정됐다. IBK기업은행은 현대건설의 추격을 따돌리고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인삼공사는 일찌감치 꼴찌로 굳어졌다.

IBK기업은행으로서는 외국인선수 맥마혼도 부상으로 빠진 상황. 김희진이 복귀했지만 아직 정상적인 몸상태가 아니다. 챔피언결정전을 대비해 실전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승리를 향한 기세는 강했다.

맥마혼과 김희진이 없는 사이 주포 역할을 해낸 박정아가 19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최은지도 18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김희진은 7득점으로 경기감각을 찾아갔다. 특히 세트 막판 집중력에서 인삼공사에 우위를 점했고, 경기 승리로 이어졌다.

인삼공사는 외국인선수 헤일리(17득점)와 백목화(13득점)를 앞세워 승리를 노렸지만 IBK기업은행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편 IBK기업은행 리베로 남지연은 통산 수비 1만개(1만57개) 기록을 세웠다.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27일 열린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박정아가 32득점 활약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제공=프로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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