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한화케미칼은 폴리실리콘 부문 사업 강화를 위해 옥경석 전 삼성전자 부사장을 영입한다고 2일 밝혔다.
옥 신임 부사장 내정자는 오는 7일부터 출근해 폴리실리콘 사업 부문을 담당할 예정이다.
옥 부사장 내정자는 삼성전자 반도체 분야에서 부품 원가관리를 30년 넘게 맡으며 경리, 경영관리, 통상, 혁신업무 등의 경험을 쌓았다.
1985년생인 그는 충암고와 건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삼성전자 반도체 총괄 경영지원실 지원팀장(상무)을 비롯해 삼성전자 반도체지원팀장 및 DS부문 경영지원실장(전무), 삼성전자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한화케미칼은 태양광 핵심소재인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을 상반기 중 확장할 계획이다. 그룹 차원에서 신성장 전략사업으로 태양광 부문에 주력하고 있어 삼성전자 출신들이 속속 배치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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