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낙인 총장 "세상의 고통을 함께 아파하고 사랑이 충만한 인재 되길"
(서울=포커스뉴스) 서울대학교는 2일 관악캠퍼스 종합체육관에서 2016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입학하는 신입생은 학부 3353명이고 대학원 3539명으로 총 6892명이다.
성낙인 총장은 입학식사에서 "사사로운 이익 추구와 자신의 안위에만 집착하는 이기적인 사람이 아니라 세상의 고통을 함께 아파할 줄 아는 사람이 돼야한다"며 "우리 모두의 가치를 드높여줄 줄 아는 인재, 이웃에 대한 사랑이 충만하고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인재 등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큰 뜻을 품어보고 깊은 내면의 성숙을 위해 기꺼이 고독을 경험하고 많은 사람들과 공감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빛내리 자연과학대학 교수가 입학식 축사 연사로 나섰다.
김 교수는 "신입생 후배들이 상상력을 키우고 새로 시작하는 마음을 가지며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많이 고민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서울대학교 정문. <사진출처=서울대학교 홈페이지>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