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차량 이동해달라’에 흉기 위협 20대男…‘입건’

편집부 / 2016-03-02 12:13:39
여러 차례 주차 문제로 주민들과 갈등 빚어와
△ [그래픽] 살인, 흉기, 칼, 남성

(서울=포커스뉴스) 서울 혜화경찰서는 주차된 차량을 이동해달라고 하자 흉기를 꺼내 위협한 혐의(특수폭행)로 중국인 유학생 주모(2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주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8시 45분쯤 서울 종로구 국제고등학교 근처에서 신모(46)씨가 주씨에게 주차된 차량을 이동해달라고 하자 조수석에서 흉기를 꺼내 신씨를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주씨는 앞서 여러 차례 동네 주민들과 주차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신씨는 주씨에게 차량을 이동해달라고 했지만 주씨가 움직이지 않자 경적을 울렸다.

주씨는 ‘급하면 택시를 타라’고 말했고 신씨가 반발하자 칼을 꺼내와 신씨를 위협했다.

주씨는 신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이인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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