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앞면 '삼성(Samsung)' 로고 사라져
(서울=포커스뉴스) 지난달 21일 공개된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7'과 '갤럭기S7 엣지'가 오는 11일 세계 각국으로 1차 출시된다. 1차 출시국은 한국을 포함한 40~50개국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사업을 담당하는 고동진 무선사업부장(사장)은 2일 오전 삼성사장단회의 전 취재진을 만나 "10일 미디어컨퍼런스(기자간담회)를 열고 11일에 글로벌 1차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컨퍼런스에서 삼성전자는 사업 구상 및 전개방안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한편 이날 고동진 사장이 취재진에 공개한 갤럭시S7 엣지에는 그동안 갤럭시 스마트폰 앞면에 새겨졌던 '삼성(Samsung)' 로고가 보이지 않았다. 삼성전자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깔끔한 디자인을 원하는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에는 로고를 삭제하기로 했다.
뒷면의 이동통신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 로고도 사라진다. 다만 뒷면의 삼성 로고는 유지된다. 해당 디자인은 한국과 중국, 일본에만 적용되며, 그 외 국가에 출시되는 제품은 앞‧뒷면에 모두 삼성로고를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신제품은 지난 28일부터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이동통신 3사 매장,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전국 주요 매장 2100여 곳에서 전시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는 오는 4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갤럭시S7 엣지와 갤럭시S7의 사전 전시 매장은 삼성전자 공식 온라인 사이트(http://www.samsung.com/sec/szone)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2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취재진에게 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갤럭시S7엣지'를 공개했다. 기존 갤럭시 제품과 달리 갤럭시S7엣지 앞면에 '삼성(Samsung)' 로고가 삭제됐다. 박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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