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90 등 차량 16대 대거 참가
(서울=포커스뉴스)현대자동차는 1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열린 ‘2016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 공략에 나설 아이오닉(IONIQ)의 완성된 전체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아이오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기존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늘어난 배터리 용량과 외부충전 기능으로 전기차 모드의 주행거리를 연장시킨 모델이다.
최고출력 105마력(ps), 최대토크 15.0kgf·m의 신형 카파 1.6 GDi 엔진에 최고출력 61마력(45kW), 최대토크 17.3kgf·m의 전기모터와 8.9kWh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를 적용해 순수 전기차 모드만으로 50km(유럽 연비 기준) 이상 주행할 수 있으며, 하이브리드 모델 대비 더 높은 연비와 더 낮은 이산화탄소 배출로 친환경성을 더욱 높였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최고출력 120마력(88kW), 최대토크 30.0kgf·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자랑하는 모터를 적용, 최고속도 약 165km/h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돼 아이오닉만의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기식 히터 대비 효율이 약 20% 개선된 ‘히트펌프 시스템’ 등 연비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도 현재 국내 판매중인 전기차 중 최대인 169km(유럽 연비 기준으로는 250km)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에 이미 출시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HEV)는 1.56kWh의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와 하이브리드 전용 6단 DCT가 적용돼 국내 시판 모델 중 최고 연비인 복합연비 22.4km/L(국내 인증 기준, 15인치 타이어 기준)를 달성했다.
현대차는 또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외관 업그레이드를 통해 역동성이 한층 강화돼 올해 초 WRC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신형 i20 월드랠리카를 전시했다. 신형 i20 월드랠리카는 다양한 노면을 고려한 전용 서스펜션과 차량 저중심화, 타이어별 중량 배분 최적화 등을 통해 WRC 랠리에서 최고의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대차는 이번 2016 제네바 모터쇼에 1,547㎡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제네시스 G90(국내명 EQ900)와 아이오닉 3종을 비롯한 승용차 10대 △신형 투싼, ix20 등 RV 4대 △투싼 수소연료전지차 1대 △신형 i20 월드랠리카 1대 등 총 16대의 차량을 전시한다.현대차는 1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열린 ‘2016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 공략에 나설 아이오닉(IONIQ)의 완성된 전체 라인업을 공개했다.2016.3.1<사진제공=현대차>현대차는 1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열린 ‘2016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 공략에 나설 아이오닉(IONIQ)의 완성된 전체 라인업을 공개했다.2016.3.1<사진제공=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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