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선물한 판다 한 쌍, 3일 한국에 온다

편집부 / 2016-03-01 17:46:27
3살 수컷 판다, 2살 암컷 판다 한 쌍... 15년 임대<br />
에버랜드에 보금자리 마련... 일반인에게 4월 중 공개될 예정

(서울=포커스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선물한 판다 한 쌍이 오는 3일 한국에 도착한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1일(현지시간) 3살 수컷 판다와 2살 암컷 판다가 오는 3일 대한항공편으로 쓰촨성 청두(成都) 국제공항을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CCRCGP)에 따르면 판다 한 쌍의 새 보금자리는 에버랜드 내 3300㎡ 부지에 마련된다.

CCRCGP는 수컷 판다는 활발하고 외향적이며 암컷 판다는 약간 내성적이고 차분한 소녀라고 설명했다.

앞서 시 주석은 지난 2014년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 회담에서 판다 연구에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한 쌍의 판다를 한국에 선물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판다의 소유권은 중국이 갖고 있고 15년간 임대하는 방식이다.

판다 한 쌍은 약 한달 간 건강검진과 적응 기간을 거친 뒤 일반인에게 공개될 예정이다.3살 수컷 판다와 2살 암컷 판다가 오는 3일 대한항공편으로 쓰촨성 청두(成都) 국제공항을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신화/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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