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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요한의 연타 공격 |
(서울=포커스뉴스) 남자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4전5기' 끝에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
KB손해보험은 1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25-14 18-25 22-25 25-19 15-12)로 승리했다. KB손해보험은 4연패를 끊고 10승(25패)을 달성했다. 승점 2점을 추가하며 승점 28을 기록했다. 한국전력은 3연패에 빠지며 14승21패(승점 47)를 기록했다.
KB손해보험은 외국인선수 마틴이 29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손현종(15득점) 김요한(12득점) 하현용(10득점) 등도 힘을 보탰다. 반면 한국전력은 외국인선수 얀 스토크의 공백이 아쉬웠다. 전광인이 25득점으로 분전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KB손해보험은 1세트 마틴을 중심으로 국내선수들이 힘을 내며 얀 스토크없이 국내선수들만 뛴 한국전력에 손쉽게 승리를 챙기는 듯했다. 하지만 한국전력 국내선수들의 끈끈한 조직력에 어려움을 겪었고, 2세트와 3세트를 연이어 내줬다.
집중력을 다진 KB손해보험은 4세트부터 다시 힘을 낸 마틴을 중심으로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5세트 시작과 함께 하현용과 김요한의 블로킹에 힘입어 먼저 5득점하며 승기를 가져왔다.(서울=포커스뉴스) 24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NH농협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KB손해보험 경기에서 KB손보 김요한이 연타로 공을 넘기고 있다. 2015.11.24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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