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킨텍스서 역대 최대 골프박람회…노마진 상품 선봬

편집부 / 2016-03-01 11:40:43
롯데百 골프박람회, 총 7개 점포·총 800억 물량 선보여<br />
골프 상품군 지난해 14.9% 신장, 5년 만에 두 자릿수 신장세 기록
△ (롯데백화점)_2015년_골프박람회_행사장_사진(가로).jpg

(서울=포커스뉴스) 롯데백화점은 2일부터 역대 최대 규모의 골프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본점과 잠실점, 영등포점, 노원점 등 총 7개 점포와 일산 킨텍스에서 릴레이 형태로 열린다. 골프채와 의류, 골프용품 등 총 800억원의 물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본점에서는 2일부터 6일까지 ‘대한민국 넘버원 골프 박람회’를 연다. 나이키골프와 아디다스골프, 슈페리어 등 총 32개 브랜드가 참여해 골프 의류 및 골프 용품을 20~80% 할인 판매한다. 골프채는 물량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려 마루망, 야마하, 캘러웨이 등 인기 브랜드의 10억 원어치 물량을 최대 3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백화점의 마진을 남기지 않고 할인율을 높인 노마진(no-margin) 한정 상품도 준비했다. 대표상품은 마루망 메타바이오 아이언이 79만원(10개), 클리브랜드 아이언세트가 39만9000원(15개 ), 캘러웨이 레거시퍼플 유틸리티가 11만9000원(50개), 미즈노 115 캐디백·옷가방 세트가 19만9000원(20개) 등이다.

다양한 골프 관련 행사도 벌인다. 2일에는 골프 패션쇼를 열고 올해 봄·여름 시즌의 골프 의류 트렌드를 제안한다. 2일부터 6일까지 골프 상품군 구매자를 대상으로 구매 금액에 따라 롯데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잠실점·영등포점·노원점·부산본점 등 6개 점포에서 차례로 골프 박람회를 열 예정이다. 일산 킨텍스에서는 17일부터 20일까지 300여개 협력사와 연계하는 초대형 골프 박람회를 개최한다.

롯데백화점에서 골프 상품군의 매출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매년 신장세가 한 자릿수에 그쳤지만, 지난해는 5년 만에 두 자릿수 신장세를 기록했다.

박상영 남성스포츠부문장은 “지난해부터 골프에 대한 이슈가 이어지면서 골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골프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올림픽이 열리는 올해에도 골프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해 앞으로도 다양한 골프 관련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15년 롯데백화점 골프박람회 행사장에서 소비자들이 골프의류를 고르고 있다.<사진제공=롯데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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