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이상윤과 강예원이 스릴러 영화로 만났다. '날,보러와요'에서 PD와 정신병원에 감금된 여자 역으로 만난 것이다.
'날,보러와요'는 충격실화스릴러물이다. 이유도 모른 채, 정신병원에 납치 감금된 여자 수아(강예원 분)와 그녀의 사연에 관심을 갖게 된 시사프로그램 PD(이상윤 분)의 이야기를 담았다. 정신병원에 감금된 것 이면에는 숨겨진 비밀이 영화를 통해 밝혀진다.
강예원은 수아 역을 맡았다. 미술을 전공한 평범한 여자였다. 하지만 어느 날 도심 한복판에서 낯선 사람들에게 납치돼 사설 정신병원에 106일 동안 감금된다. 이후, 그는 병원에서 필사의 탈출을 감행하게 된다.
공개된 '날, 보러와요' 1차 포스터에는 수아로 변신한 강예원의 애절한 눈빛이 시선을 끈다. 여기에 '강제입원 106일, 난 미치지 않았어요'라는 문구는 수아가 가진 사연에 궁금증을 더한다.
이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 MBC '궁금한 이야기 Y' 등을 통해 이슈로 떠오른 정신병원 납치 감금에 대한 이야기를 모티브로 했다. 단순히 영화적 소재에 그치는 것이 아닌 법의 테두리 안에서 공공연히 자행되고 있는 현실을 꼬집는 것이 목표다. 강예원과 이상윤이 열연하는 영화 '날,보러와요'는 오는 4월 개봉 예정이다.강예원 주연작 '날,보러와요' 1차 포스터. <사진제공=오에이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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