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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수하는 두 차관보 |
(서울=포커스뉴스) 북핵 6자회담 우리 측 수석대표가 되는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차관급)으로 김홍균(외시 18회) 외교부 차관보가 29일 새롭게 임명됐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황준국 현 본부장이 주영 대사로 발령나고, 김홍균 차관보가 후임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김 신임 수석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 직후인 2013년 1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취임 후에는 국제협력비서관으로 대통령실에 파견됐다.
2014년 1월부터 국가안보실에서 정책조정비서관 겸 국가안전보장회의(NSC)사무차장을 역임했다. 이어 2015년 3월부터 차관보를 수행해왔다.
김 신임 수석대표는 1984년 18회 외무고시에 합격한 뒤 외무부에 입부한 뒤 2003년 북미 2과장, 2005년 외교부 장관보좌관, 2006년 한미안보협력관 등을 역임했다.
특히 2010년 북한의 천안함·연평도 도발, 2011년 말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당시에는 한반도평화교섭본부 산하 평화외교기획단장으로서 위기관리능력을 인정받았다.
◆ 외교부 인사
주영대사= 황준국 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주루마니아대사= 김은중 현 대전시 국제관계대사
주우크라이나대사= 이양구 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국제교육협력관
주바레인대사= 박호 전 주이탈리아공사참사관
주코트디부아르대사= 이용일 전 주오스트리아공사참사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김홍균 현 차관보
차관보= 김형진 현 기획조정실장북핵 6자회담 우리 측 수석대표가 되는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차관급)으로 김홍균(외시 18회) 외교부 차관보가 29일 새롭게 임명됐다. 사진은 2월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대니얼 러셀(왼쪽)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와 악수하는 김홍균 외교부 차관보. 2016.02.26 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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