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은행권 가계부채 건전성 집중 감독

편집부 / 2016-02-29 14:47:31
2016년도 은행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 개최

(서울=포커스뉴스) 금융감독원이 가계부채와 관련한 은행 건전성 리스크를 집중 점검한다.

금감원은 29일 서울 을지로 은행연합회 14층 세미나실에서 은행 및 은행지주회사 임직원 등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은행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열고 올해 은행권 감독·검사업무를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금감원은 은행권의 가계부채에 대해 면밀히 감독한다는 계획이다. 작년 말 가계부채가 1200조원에 이르는 등 총량이 급격히 증가해 금융충격으로 은행 건전성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금감원은 올해 안으로 가계대출의 차주 정보 대출 정보 등을 포함한 '가계부채 미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또 스트레스 테스트(Stress test) 모형 정교화 등을 통한 금융회사별 리스크관리 역량에 따른 맞춤형 감독에도 역점을 둘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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