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롯데, 킴스클럽 인수 참여 “사실 아냐”

편집부 / 2016-02-29 09:31:59
이랜드, 3월중 최종 인수 대상자 낙점 예정
△ kims.jpg

(서울=포커스뉴스) 롯데와 신세계는 29일 킴스클럽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신세계 관계자는 “상권이 겹치기 때문에 기존 이마트 등과 시너지가 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킴스클럽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라고 말했다.

롯데 관계자 역시 “킴스클럽 인수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이랜드는 지난 22일 킴스클럽 매각 대상에 뉴코아 강남점을 추가하고, 숏리스트(적격 예비후보) 3곳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상호 비밀 유지 조항 때문에 세부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3월 중 최종 인수 대상자를 낙점할 예정이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미국계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등이 숏리스트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킴스클럽은 이랜드리테일이 운영 중인 하이퍼마켓 사업 부문이다. NC백화점, 뉴코아아울렛, 2001아울렛, 동아백화점 등 51개 유통 점포 중 37개점에 입점해 있다. 연매출은 1조원대로, 부동산 가격만 5000억원대인 뉴코아 강남점 영업권 등을 포함하면 매각가는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사진제공=킴스클럽 홈페이지> 2016.02.22 이서우 기자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