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5시에는 윤병세 외교장관 접견
![]() |
△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우다웨이 |
(서울=포커스뉴스) 북핵 6자회담의 중국 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청와대를 방문해 조태용 안보실 1차장과 비공개 면담을 진행한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29일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확한 일정은 아직 모르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우다웨이 대표를 접견할 지 여부도 주목된다.
윤병세 외교부장관은 이날 오후 5시 외교부 청사에서 우다웨이 대표를 접견할 예정이다.
우다웨이 대표의 서울 방문은 2011년 4월 이후 약 5년 만으로 우 대표는 2월 3일까지 체류할 예정이다.
우다웨이 대표는 2월 초, 2박3일간의 북한을 방문해 리수용 북한 외무상과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 북한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리용호 외무성 부상과 잇달아 회담을 개최했다.
우다웨이 대표는 28일 오후 외교부 청사를 방문해 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면담한 뒤 기자들에게 "북한의 핵실험과 위성 발사에 대해서 한가지의 새로운 결의 채택될 것에 대해 지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황 본부장 또한 기자들에게 "면담에서 우 대표가 중국은 이번에 채택되는 유엔 안보리의 새 (대북 제재) 결의를 전면적으로 이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한편 왕 본부장은 "(중국이 공개적으로 반대해온 주한미군의) 사드배치와 관련해서는 전혀 아무 언급 없었다"고 전했다.(서울=포커스뉴스) 중국 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북핵 6자회담의 우리 측 수석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의 면담을 끝내고,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2016.02.28 허란 기자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