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니로, 쌍용차 티볼리 에어 기대감
(서울=포커스뉴스)'고성능 vs 프리미엄, 내가 업계 톱'. 연초부터 불붙은 신차 경쟁이 새봄 3월을 맞으며 한층 더 달아오를 전망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의 자존심 'Q7'이 벤츠와 BMW에 강력한 도전장을 던지고, 기아차 첫 하이브리드 전용모델 '니로'와 쌍ㅇ요차 티볼리 에어가 수입차와 자존심을 경쟁을 벌인다. 또 새로운 강자를 꿈꾸고 있는 볼보 SUV XC90과 피아트 500X 등 매력적인 신차들이 대거 쏟아진다.
볼보 XC90이 다음달 2일 '신춘(新春)대전' 신호탄을 쏜다. XC90은 볼보 최초의 SPA 플랫폼을 적용한 모델로 연초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북미 올해의 SUV로 선정되며 검증을 마쳤다.
대형 SUV XC90은 3월 미디어에 사전 공개하고 정식 판매는 6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이어 아우디가 내달 3일 프리미엄 SUV 신형 Q7 출시행사를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호텔에서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신형 Q7은 V6 3.0 TDI 엔진을 탑재, 최고 출력 218마력, 최대 토크 51kg.m, 0-100km/h 가속성능 7.1초의 뛰어난 성능과 11.9km/L의 탁월한 연비를 갖췄다.
특히 기존 모델 대비 무려 325kg이나 가벼워진 차체와 한층 정밀해진 조향 시스템으로 민첩성이 더욱 향상됐다.
쌍용차의 효자 모델 티볼리 롱보디 모델인 티볼리 에어가 내달 8일 출격한다.
티볼리 에어는 지난해 출시된 티볼리 가솔린과 디젤에 이은 티볼리 시리즈 제3탄으로, 기존 모델과 휠베이스는 같고 범퍼만 늘린 형태로, 외관이 좀 더 중후해진 것이 특징이다.
한국토요타는 이틀뒤인 10일 뉴 RAV4 하이브리드 모델을 내놓고 판매에 들어간다.
신형 RAV4는 세계 최초의 크로스오버 SUV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적용, 탁월한 주행성능과 공간 활용성 및 경제성을 갖췄다.
FCA코리아는 오는 3월 24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소형 SUV 올 뉴 피아트 500X를 선보인다. 이탈리안 감성의 디자인에 다이내믹한 주행성능과 탁월한 실용성을 갖췄다.
이어 29일에는 기아차가 하이브리드 전용 소형 SUV 니로를 본격 출시한다.
니로는 1.6리터 GDi 엔진과 전용 6단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 35kW급 모터와 1.56kWh 배터리를 장착한 하이브리드 전용 SUV모델이다.
앞서 2월에는 BMW의 소형 SAV인 X1 풀 체인지 모델과 기아차 플래그쉽 SUV 뉴 모하비, 캐딜락의 고성능 모델 ATS-V, 렉서스의 신형 RX, 쌍용차 투리스모 플러스 등 10개 신차종이 판매 경쟁을 벌이고 있다.국내 자동차 시장이 새봄 3월을 맞으며 신차를 대거 출시하고 한층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사진은 3월 출시될 기아차 하이브리드 니로. <사진제공=기아차>국내 자동차 시장이 새봄 3월을 맞으며 신차를 대거 출시하고 한층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사진은 3월 출시될 쌍용차 티볼리 에어. <사진제공=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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