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센텀시티몰 개장…"지방 최초 1조 매출 기대"

편집부 / 2016-02-28 12:15:46
부산 관광 허브 신세계 센텀시티, 동북아 품는다
△ 센텀시티몰과_센텀시티_백화점_전경.jpg

(서울=포커스뉴스) 신세계 센텀시티는 다음달 3일 센텀시티 B부지에 면세점과 일렉트로마트, 더라이프, 몰리스펫샵, 파미에스테이션, 키자니아 등을 갖춘 쇼핑몰 센텀시티몰을 새롭게 선보인다.

영업면적 13만1901㎡ 규모인 센텀시티는 지하 2층 8661㎡ 공간을 매장으로 확충했다. 신축 건물인 센텀시티몰 5만7900㎡ 을 더해 총 19만8462㎡에 달한다.

특히 센텀시티몰 1층과 지하 1층에는 부산 신세계면세점이 확장 이전해 들어선다. 영업면적 8595㎡ 규모로,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 위치했던 기존 매장보다 30% 가량 넓어진다. 에트로, 생로랑 선글라스, 달팡, 톰포드뷰티, 조르지오아르마니, 아베다 등 유명 브랜드들이 부산에 첫 선을 보인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센텀시티몰에 새롭게 선보이는 시내 면세점을 앞세워 조선호텔, SSG 푸드마켓 마린시티, 부산 프리미엄아울렛까지 신세계그룹의 유통 노하우를 총 집결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센텀시티몰의 개관에 맞춰 기존 백화점도 리뉴얼에 나선다.지하 2층 광장부위와 센텀시티몰 연결통로 8661㎡ 공간을 추가 확장해, 이달 3일 영 패션스트리트 매장으로 바꾼다. 올해 하반기에는 지방 최대의 남성전문관도 들어선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센텀시티몰의 가세로 올해 지방 백화점 최초 매출 1조원을 바라보고 있다.
5%에 머물던 센텀시티 백화점의 외국인 관광객 매출 비중을 15%까지 끌어올려 백화점 연매출을 견인한다는 전략이다.

신세계 센텀시티가 올해 1조 클럽에 가입할 경우, 7년만의 쾌거다. 국내 백화점 가운데 최단기간 1조 달성과 지방 백화점 최초 1조 달성 기록을 동시에 갖게 된다. 백화점 업계에서 연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데 걸리는 기간은 평균 20년이다.

1만6512㎡ 규모의 센텀시티 C부지 역시 수년 내 도심형 리조트 형태의 시설로 개발할 예정이다.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지난해 지역 1번점으로 올라선 신세계 센텀시티는 B부지 센텀시티몰의 가세로 국내 최단기간이자 지방 백화점 최초의 1조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센텀시티 백화점을 기반으로 면세점과 호텔, 아울렛 등 신세계그룹 각 사업장과의 유기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부산시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쇼핑·관광 도시의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부산 • 영남에 없던 최초의 패션라이프스타일 쇼핑몰

새롭게 선보이는 센텀시티몰은 부산 • 영남 지역에서 만날 수 없었던 최초의 라이프스타일 전문관들을 선보인다.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파미에스테이션’, 국내 최고 수준의 통합형 가전 매장 ‘일렉트로 마트’, 트렌드를 선도하는 생활용품 전문점 ‘더 라이프’, 글로벌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등 서울 강남 등 핫플레이스에서 검증된 라이프스타일전문관들이 대거 들어선다.

먼저 4층에 자리잡은 다이닝 명소 ‘파미에스테이션’에는 올반, 로코스,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 씨릴로, 구슬함박, 면주방 팔도국수 등 한식을 비롯 태국, 멕시코 등 10개국의 이국적인 요리를 맛볼 수 있는 20여개 맛집이 한자리에 모인다.

스카이파크가 위치한 7층에는 강남 수제맥주로 통하는 ‘데블스도어’가 서울 강남에 이어 두번째 매장을 연다.

또 지하 2층에는 삼성, LG, 애플, 다이슨, 발뮤다 등 국내외 가전을 총망라한 통합형 가전 매장 ‘일렉트로 마트’와 도서, 음반, 기프트, 카페 등이 마련된 서점 ‘반디앤루니스’, 반려동물 원스톱 쇼핑과 케어가 가능한 ‘몰리스펫샵’이 들어선다.

일렉트로 마트의 경우 지역 최초로 드론을 직접 조종할 수 있는 드론체험존, 키덜트족을 위한 다양한 캐릭터의 피규어와 건담 전문매장, 브랜드별 프리미엄 상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프리미엄 가전존도 마련된다.

아이들의 놀이와 교육까지 병행할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시설도 4층에서 6층까지 4천평의 대규모로 들어선다.

의사, 소방관, 요리사, 승무원 등 현실 속의 직업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가 서울에 이어 두번째로 부산 센텀시티몰에 새롭게 선보인다.

이 밖에도 컬러 컨설팅부터 시공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용품 전문점 ‘더 라이프’, 스웨덴 SPA 브랜드 H&M이 선보이는 프리미엄 SPA 브랜드 ‘COS’ 등 1백여개의 다양한 글로벌 컨텐츠들이 국제도시 부산의 위상을 세워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3월3일 개장하는 부산 신세계센텀시티몰과 센텀시티백화점 전경.<사진제공=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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