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박주호의 소속팀 도르트문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에서 격돌한다.
UEFA는 26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UEFA 본부가 위치한 스위스 니옹에서 유로파리그 16강 대진 추첨을 실시했다. 대진추첨 결과 몇몇 빅매치가 성사돼 눈길을 끌었다. 이중 국내 팬들에게 가장 관심을 끄는 매치업은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이 박주호의 소속팀 도르트문트와 대결하는 것이다.
토트넘은 오는 3월11일 오전 도르트문트와 원정에서 1차전을 치른 뒤 3월18일 오전 홈으로 자리를 옮겨 유로파리그 2차전을 치른다. 이밖에도 유로파리그 16강에서는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격돌해 눈길을 끈다. 리버풀은 3월11일 오전 맨유를 홈으로 불러들여 1차전을 치르고 18일 오전에는 원정으로 2차전을 치러 8강 진출팀을 가린다.
한편 유로파리그 16강에서는 샤크타르와 안더레흐트, 비야레알과 레버쿠젠, 바젤과 세비야 등의 매치업이 성사돼 눈길을 끌었다.
▲2015-2016 유로파리그 16강 매치업(앞 팀이 홈에서 1차전)
-샤크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대 안더레흐트(벨기에)
-바젤(스위스) 대 세비야(스페인)
-도르트문트(독일) 대 토트넘(잉글랜드)
-페네르바체(이스탄불) 대 스포르팅 브라가(포르투갈)
-비야레알(스페인) 대 레버쿠젠(독일)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 대 발렌시아(스페인)
-리버풀(잉글랜드) 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스파르타 프라하(체코) 대 라치오 로마(이탈리아)<니옹/스위스=게티/포커스뉴스> 2014년 8월8일 오후(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서 열린 2014-15 시즌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대진 추첨을 앞두고 전시됐던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 (C)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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