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승 KB스타즈, 우리은행 잡고 다시 단독 3위

편집부 / 2016-02-26 21:18:26
변연하 3점슛 3개 포함 14득점 12어시스트 수훈갑…김보미 결승 골밑득점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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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가 6연승을 달렸다.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발자국 더 다가섰다.

KB스타즈는 26일 충북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72-70으로 승리했다. 6연승을 달린 KB스타즈는 17승16패를 기록하며 단독 3위가 됐다. 우리은행은 26승7패 승률이 7할(.788)대로 떨어졌다.

KB스타즈가 플레이오프 진출 커트라인인 3위에 자리하고 있지만 안심하긴 이르다. 4위 삼성생명(16승16패)와는 0.5경기 차. 더구나 삼성생명은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다. KB스타즈와 삼성생명은 남은 시즌 각각 2경기와 3경기를 치러야 한다. 시즌 종료 시 동률일 경우 시즌 상대전적으로 순위를 가른다.

현재 양팀은 3승3패로 같다. 때문에 오는 29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KB스타즈와 삼성생명의 맞대결에서 플레이오프 남은 한 자리 주인공이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이 일찌감치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고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고, KEB하나은행도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됐다.

KB스타즈는 우리은행을 잡으며 한 고비를 넘었다. 외국인선수 데리카 햄비가 25득점 8리바운드로 활약한 가운데 변연하가 3점슛 3개 포함해 14득점 12어시스트로 공격을 조율했다. 홍아란도 1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우리은행은 외국인선수 스트릭렌이 18득점, 박혜진이 17득점으로 힘을 냈다. 하지만 70-72이던 경기 종료 3초 전 마지막 공격에서 이승아의 턴오버로 경기를 내줬다.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 변연하가 26일 열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14득점 12어시스트로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사진제공=한국여자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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