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3.1절 특집 - ①] 조선독립 염원 깃든 '딜쿠샤' |
(서울=포커스뉴스) 딜쿠샤는 3.1운동을 처음으로 전 세계에 타전한 UPI서울통신원 앨버트 테일러가 1923년에 짓고 살았던 붉은 벽돌집이다.
딜쿠샤는 '이상향', '희망의 궁전'이라는 뜻의 힌두어로 앨버트 테일러는 이 집에서 1942년 일제에 의해 미국으로 추방될 때까지 약 20년간 아내, 아들과 함께 거주했다.
딜쿠샤는 화강암 위에 벽돌을 번갈아 쌓는 프랑스식 주택양식으로 역사적·건축적 측면에서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
기획재정부, 문화재청, 서울시, 종로구청은 26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딜쿠샤의 문화재 관리방안 협약서를 체결했다.
향후 딜쿠샤 복원과 관리·운영 주체가 되는 서울시는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2019년까지 원형을 복원한 후 일반에 개방할 예정이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