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화 숙원' 이광구 우리은행장, 9박11일 해외IR 마쳐

편집부 / 2016-02-26 15:11:42
해외 5개국 31개 투자자들 대상 1:1 방식 투자설명회
△ 이광구1.jpg

(서울=포커스뉴스) 우리은행은 이광구(59·사진) 은행장이 지난 16일부터 9박11일간 진행된 해외 기업설명회(IR)를 마치고 26일 귀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IR을 통해서 이광구 은행장은 싱가포르, 영국 런던, 독일 프랑크푸르트, 스웨덴 스톡홀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5개국을 직접 돌며 해외 연기금 등 31개 투자자들을 1:1 방식으로 만나 우리은행의 경영전략과 재무실적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자산건전성 지속적 개선 ▲안정적인 수익성장 ▲순이자마진(NIM)이 높은 동남아 중심의 글로벌 확대전략 ▲위비뱅크 모바일 플랫폼 사업 및 인터넷전문은행 참여 등 새로운 수익모델에 대해서 관심이 집중됐다고 우리은행 측은 설명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펀더멘털 대비 저평가된 우리은행의 투자 매력에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외국인 매수세 증가와 더불어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동반 매수가 이어진다면 주가 상승폭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해외IR을 통해 재무적 투자자 및 전략적 투자자들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성공적이었던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IR활동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우리은행 민영화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이광구 우리은행장 <사진제공=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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