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마트보다 싸다" 캠페인 등 맞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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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대형마트가 소셜커머스를 정조준 한 생필품 최저가 전쟁을 시작하자. 소셜커머스도 ’마트보다 싸다‘며 맞대응에 나섰다.
소셜커머스 위메프는 25일 ‘싸다! 마트보다 위메프 플러스’ 캠페인을 통해 대형마트의 최저가 정책에 직접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위메프플러스를 통해 기저귀, 분유를 시작으로 매주 새로운 최저가 상품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가격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실시간 최저가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메프 플러스는 위메프가 직접 우수한 상품을 선별한 후 직매입해 판매하는 서비스다. 전국에 수백 개 매장을 운영하는 오프라인 마트들과 달리, 제한적인 수의 자체 물류센터를 통해 전국권역으로 상품을 배송하는 체계다. 물류의 효율성은 높이고, 재고 부담이나 유통 마진을 줄여 가격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제조사와 납품업체에게 공급가 인하를 요청하지 않는 원칙을 지키며, 자체 경쟁력만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티몬도 자사 생필품 최저가 채널인 슈퍼마트에서 4만원 이상 구매하면, 15%에 해당하는 6000원을 추가할인 해주는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티몬 슈퍼마트는 생필품 관련 핵심품목 6000여종을 선정하고, 대규모 직매입과 가격관리 전담팀을 꾸렸다. 라면과 생수 등 주요 생필품은 오프라인 마트 대비 30% 이상, 온라인 경쟁사와 비교해도 10% 이상 저렴하게 판매 중이라고 강조했다.
티몬에 따르면 슈퍼마트에서 1만9360원에 팔리고 있는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180T+20T가 쿠팡에서는 2만2100원, 이마트 온라인에서는 2만2800원에 판매 중이다. 신라면 120g*5입은 슈퍼마트 2900원, 쿠팡 4300원, 이마트 온라인 3050원이다.
티몬은 온오프라인 주요 채널의 생필품 일별 가격조사를 통해 주요 상품 250개는 일별 최저가 나머지는 주 단위로 최저가격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티몬 관계자는 “최근 기저귀와 분유로 촉발된 온·오프라인 가격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생필품 최저가 정책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온오프라인 가격 전쟁은 이마트로부터 시작됐다. 이마트는 지난 18일 기저귀 최저가를 선언하며, 온라인과 소셜커머스 등 모든 유통 채널을 상대로 가격 전쟁을 선포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롯데슈퍼·롯데닷컴·롯데홈쇼핑 등 그룹 유통사들과 공동 연합 전선을 구축하고, 생필품 판매 활성화 행사인 엘콕(L.콕)을 시작했다.위메프는 25일부터 ‘싸다! 마트보다 위메프 플러스’ 캠페인을 통해 기저귀와 분유 등 생필품을 실시간 최저가에 판매한다.<사진제공=위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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