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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란히 앉은 천정배, 김한길, 안철수 |
(서울=포커스뉴스) 국민의당이 24일 더불어민주당의 컷오프에 대해 "억지로 짜맞춘 느낌"이라고 비판했다.
김정현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구두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이런 식의 평가와 잘라내기가 우리 정당정치 발전에 무슨 도움이 될 지 강한 의문이 든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5선 중진인 문희상 의원이 컷오프에 포함된 것에 대해 "문 의원을 배제시킨 것은 예의도 정치 도의도 땅에 떨어진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창선 더민주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 심사에서 제외되는 의원 숫자는 총 25명"이라면서 "탈당 국회의원을 제외하면 공천 심사 배제를 통보받은 소속 의원 숫자는 총 10명"이라고 밝혔다.
컷오프 대상자는 지역구에서 문희상(경기 의정부·5선)·신계륜(서울 성북을·4선)·유인태(서울 도봉을·3선)·노영민(충북 청주흥덕을·3선)·송호창(경기 의왕과천·초선)·전정희(전북 익산을·초선) 의원이다. 비례대표에서 김현·백군기·임수경·홍의락 의원 등이다.23일 오전 서울 마포구 국민의당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 출범 회의에서 천정배 상임공동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천 대표, 김한길 상임공동선대위원장, 안철수 대표 2016.02.23 김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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