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자연별곡, 한식으로 中 입맛 사로 잡았다

편집부 / 2016-02-24 16:30:39
올해 안에 중국 현지에 10개매장 오픈 계획
△ 자연별곡_정따광창점1.jpg

(서울=포커스뉴스) 이랜드그룹의 한식 뷔페 프랜차이즈 자연별곡이 중국 진출 100일만에 매출 20억원을 돌파했다.

이랜드그룹은 지난해 11월 중국 상하이(上海)에 진출한 자연별곡(自然别谷, 쯔란비에구)이 최근 1062만위안(한화 약 2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중국 자연별곡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한국 방문 시 즐겨먹는 △춘천 닭갈비 △전주 비빔밥 △명동 떡볶이 등 지역 특색 음식과 △한방 삼계탕 △인삼음료 등 건강식으로 주 메뉴를 구성했다.

또 한국적인 맛의 바탕이 되는 고추장·된장·간장 등의 장류는 한국에서 직접 공수해 한식 정통의 맛을 살리려 노력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중국인 고객들은 한국적인 인테리어와 한국인 요리사들이 한국어로 인사하며 직접 만들어주는 한식에 큰 매력을 느끼고 있다"며 "상하이 안에서 작은 한국을 느끼기 위해 자연별곡을 찾는 현지인들이 점점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중국 상하이 팍슨-뉴코아몰에 자연별곡 2호점을 낸 이랜드는 올해 중국 현지에서만 10개 매장, 2020년까지 200개 매장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한식뷔페 '자연별곡' 1호점 내부 전경. <사진제공=이랜드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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