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적 신차 출시·서비스 인프라 확충·마케팅 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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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트럭버스_유로6_라인업.jpg |
(서울=포커스뉴스) 만(MAN)트럭버스코리아는 24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장기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독일 만트럭버스그룹의 최고경영진인 제론 라가드 글로벌 세일즈 총괄 수석 부사장이 참석했다. 그는 "한국은 만트럭이 진출한 비유럽권 국가 중 세 번째, 아시아 지역에서는 가장 큰 중요 시장"이라며 "본사 차원의 공격적인 변화와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국내에서 매년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만그룹은 지난해 △사업 목표 달성도 △성장 잠재력 등에 대한 종합 평가를 실시해 한국을 2년 연속 최우수 트럭 시장으로 선정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15년 5월 아시아 시장 최초로 유로6 제품군을 국내에서 선보였다. 이를 통해 국내 트럭 부문 시장점유율이 전년 대비 23% 이상 올랐다는 것이 업체 측 분석이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지난해 출시한 제품들을 바탕으로 올해를 성장의 원년으로 삼고, 향후 5년간 시장 최고 성장률을 이뤄 업계 1위 달성한다는 전략을 밝혔다.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지난해 트랙터와 덤프 등 유로6 제품을 중심으로 총 1137대를 판매, 수입 상용차 브랜드 중 두 번째로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면서 "신모델 출시 및 서비스 강화를 통해 만트럭의 인지도를 높이고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또 통합 서비스 인프라를 확충해 서비스 개선 및 고객 접점 확대를 꾀하고 있다. 현재 16곳의 서비스센터가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 10월 용인 지역에 직영정비사업소 부지를 계약했다. 또 포천 서비스센터 개소, 제천 서비스센터 확장 이전에 이어 올해에는 용인, 제주를 포함한 5개의 사업소를 신설하고 순천, 포항 2개 사업소를 재개장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만트럭버스코리아 본사를 서울에서 경기도 용인으로 확대 이전하고, 증가하는 판매량을 소화하기 위해 대규모 PDI 센터를 연내 확장 건립할 예정이다.
마케팅 활동도 다각화한다. 국내 진출 이래 최초로 오는 6월 부산모터쇼에 참여해 중대형 카고 신모델을 발표하고, 이 밖에 시승행사 등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만트럭버스가 2015년 출시한 유로6 제품군 <사진제공=만트럭버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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