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데이' 김준면-김희찬-지수 "류준열은 '준비의 神'"

편집부 / 2016-02-24 13:43:07
김희찬-김준면-지수 "'글로리데이' 통해 새로 알게 된 류준열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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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배우 류준열의 새로운 면이 드러났다.

영화 '글로리데이'를 촬영하면서 한달 여를 함께 지낸 지수, 김희찬, 김준면이 24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류준열의 다른 면을 깜짝 공개한 것이다. 김희찬은 "류준열은 실제로도 굉장히 재미있고 유쾌한 형이다. 그런데 촬영을 하면서 새로운 면을 봤다. 자기관리가 정말 철저한 형이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지수, 류준열, 보이그룹 엑소 멤버 김준면(수호), 김희찬은 영화 촬영 중 절친이 됐다. 영화 촬영 전 배우 변요한을 교집합으로 안면이 있던 이들은 함께 촬영하며 돈독한 우정을 쌓게 됐다. 김희찬은 "촬영이 끝나고 밤에 모여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그런데 (류)준열이 형은 '나 삼십 대잖아'라며 11시에는 먼저 자더라. 어쩌다 형 방에 가면 책상 위에는 홍삼이나 운동기구가 항상 준비돼 있었다"고 밝혔다.

류준열의 준비성에는 지수도 할말이 있었다. 지수는 "(류)준열이 형을 영화 '소셜포비아'로 처음 접해 마냥 유머러스한 사람인 줄 알았다. 그런데 스펙트럼이 정말 넓은 배우라는 것을 알게됐다. 몸도 무척 섹시하다. 팔다리도 길다. 저는 형 방에서 두유 음료 한 박스를 발견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준면은 감탄을 더 했다. 김준면은 "저도 자기관리를 열심히 하는 편이다. 그런데 태어나서 저보다 더 자기관리를 많이 하는 사람을 처음 봤다. 아마 (류)준열이 형 이후로는 못 볼 것 같다. 저에게 모든 면에서 배울 점이 있는 형이다"라고 존경의 눈빛을 보냈다.

화제의 중심이 된 류준열은 난색을 표하기도 했다. 류준열은 "전에 홍삼 캔디를 언급한 적이 있어 팬 분들이 홍삼 캔디를 정말 많이 보내주셨다. 온집에서 홍삼냄새가 난다"며 쑥스럽게 웃었다.

영화 '글로리데이'는 스무살이 된 네명의 친구(지수, 류준열, 김준면, 김희찬)가 처음 떠난 여행에서 겪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다음달 24일 개봉한다.영화 '글로리데이'에서 함께한 김희찬, 김준면, 지수가 류준열에 대해 느낀 감정을 이야기했다. 사진은 인터뷰를 앞둔 류준열, '발칙하게 고고'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지수,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무대인사에 참석한 김준면, '글로리데이' 김희찬 스틸컷(위부터 시계방향). 포커스뉴스DB <사진제공=필라멘트 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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