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 대남 도발은 독재체제 붕괴 촉진”

편집부 / 2016-02-24 11:14:53
“대남 도발 시 계획된 대로 철저히 응징”
△ 불뿜는 K-2

(서울=포커스뉴스) 북한이 1차 타격대상은 청와대라는 등 대남 위협을 가한데 대해 합동참모본부는 “대남 도발 시 강력히 응징할 것”이라며 북한에 경고를 보냈다.

합참은 24일 ‘북 최고사령부 성명에 대한 우리 군의 입장’이라는 성명을 통해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도발에 대해 국제사회가 강력하게 규탄하고 제재조치를 논의하는 엄중한 시점”이라며 “북한은 자신들의 도발행위에 대한 반성과 책임 있는 태도 변화는커녕 적반하장(賊反荷杖)격의 노골적인 위협을 반복하는 행태는 결코 묵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북한이 스스로를 파멸로 몰고 가는 도발적 행태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만약 우리의 경고를 무시하고 도발을 감행한다면 계획되고 준비된 대로 단호한 응징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앞으로 북한은 무모한 도발로 야기되는 모든 상황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라”며 “대남 도발은 북한 독재체제의 붕괴를 재촉하게 될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23일 인민군 최고사령부 중대성명을 통해 “남측과 미군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노린 참수작전에 나설 징후를 보일 경우 청와대와 반동통치기관들이 1차 타격대상이 될 것”이라며 “이어 2차 타격대상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미제 침략군의 대조선 침략기지들과 미국 본토가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조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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