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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포커스뉴스) KT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소프트뱅크, 차이나모바일, 보다폰 등과 함께 5G 생태계 조성을 위한 GTI 2.0 리더스 커미티(Leaders Committee)를 24일(현지시간)구성했다.
2011년 처음으로 구성된 GTI는 지금까지 TDD-LTE 방식의 표준 및 상용화, FDD-LTE 방식과의 융합을 추진해 왔지만 GTI 2.0에서는 5G에 대한 논의로 영역이 확대됐다. 이번 GTI 2.0에서도 ‘국가 및 산업간 5G 생태계 조성’에 대한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GTI 2.0은 5G 혁신 프로그램을 통해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지능형 로봇, 사물인터넷(IoT), 지능형 산업 자동차 등 5개 혁신 분야를 대상으로 성공적인 5G 서비스 및 사업모델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5G와 관련해 글로벌 협력은 주로 서비스 사업자와 단말∙장비 제조사 사이의 5G 표준화와 기술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하지만 GTI 2.0에서는 다수의 글로벌 사업자간 5G 혁신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초점을 맞춰져 있다는 게 특징이다.
황창규 KT 회장은 “진정한 5G 시대를 위해서는 속도 중심의 기술 경쟁을 넘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산업 생태계까지 고민해야 한다”며 “특히 샹빙 차이나모바일 회장, 손정의 소프트 뱅크 회장 등과 손잡고 VR 및 AR, IoT 등 5G 기반의 서비스를 조기에 상용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왼쪽부터 자오허우린 ITU 사무차장, 황창규 KT 회장, 샹빙 차이나모바일 회장,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고팔 비탈 바티 에어텔 CEO, 크레이그 에를리히 GTI 의장.<사진제공=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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