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24일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0.33%(6.23포인트) 떨어진 1907.99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전거래일 대비 0.34%(2.20포인트) 하락한 640.11을 기록 중이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급락에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8.88포인트(1.14%) 떨어진 16431.78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4.23포인트(1.25%) 하락한 1921.27에, 나스닥 지수는 67.03포인트(1.47%) 밀린 4503.58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의 발언 이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알리 알-나이미 사우디 석유장관은 이날 “전 세계 공급 과잉 축소를 위한 감산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52달러(4.5%) 떨어진 31.87달러를 기록했다.
유럽증시는 광산주 등 일부 원자재 주식 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범 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1.48% 떨어진 2890.63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25% 하락한 5962.31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64% 밀린 9416.77에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1.40% 하락한 4238.4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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