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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젊은 공연창작집단 극단 '안녕팩토리'의 창작극 '주상복합건물'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종로 창덕궁 소극장에 오른다.
연극 '주상복합건물'은 2015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사업 선정작, 2016년 원주 소극장 페스티벌 초청작으로 가상도시인 원척시에 있는 '주상복합건물'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들로 구성되어 있다.
공연은 실직 가장 최길우가 '주상복합건물' 옥상에서 자살하려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그때 김중사라는 한 노인이 나타나 이곳은 '팔진도'라는 곳이라 마음대로 나가거나 들어올 수 없다고 말한다. 최길우가 문을 열고 나가자 다른 사람이 되어 다른 인생을 살게 된다. 하지만 결국 최길우 처럼 다시 자살하기 위해 옥상을 찾는다.
'주상복합건물'의 작가이자 연출을 맡은 박정규는 '그럼에도 살아야 하는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묵직하면서 가볍지 않은 코미디로 풀어냈다.
연극 '주상복합건물'의 공연티켓은 인터파크와 극단 안녕팩토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전석 3만원이며 학생과 60세 이상, 옥탑방 거주자는 1만원이다.연극 '주상복합건물'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종로 창덕궁 소극장에서 공연된다.<사진제공=극단 안녕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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