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한국전력(한전)이 전국 전기공학 분야 성적우수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선정해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한전은 23일 오후 3시 전남 나주 본사에서 '전기공학 전공 성적우수 대학(원)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 대상자는 전국 59개 대학교 및 8개 대학원의 전기공학도 91명으로, 이들에게는 장학증서와 약 8억50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평가심사는 가정형편과 사회공헌활동, 성적 등을 반영해 종합적으로 진행됐으며, 장학생을 선발해 성적우수자 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자녀가 장학생으로 선발될 수 있도록 우대했다.
한전은 등록금과 학습보조금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멘토링 협약을 통해 한전 직원들이 장학생의 멘토가 되어 대학생이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조환익 사장은 장학생들에게 "전문지식과 더불어 융복합적 사고와 미래에 대한 도전정신, 그리고 배려와 공감 능력을 가져라"라고 당부하며 "앞으로도 한전이 전기공학 전공 대학생들이 미래 에너지분야의 동량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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