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 바이러스 관련주, 동반 약세…3~4% 낙폭

편집부 / 2016-02-23 13:37:11
유니더스, 진원생명과학 등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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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지카 바이러스 관련기업 주가가 23일 3~4%의 낙폭을 기록하며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테마주로서의 관심이 줄어들면서 주가 또한 힘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콘돔 제조회사 유니더스는 이날 오후 1시15분 현재 전일 대비 2.79%(260원) 하락한 9050원에 거래 중이다. 유니더스는 지카 바이러스 관련주 중 가장 큰 관심을 받으며 40%가 넘는 상승폭을 보이기도 했다.

진원생명과학도 19일부터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은 2.79%(260원) 떨어진 9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은 국내 DNA 백신 개발사로 지카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명문제약 또한 4일 연속 하락세다. 모기기피제 ‘모스넷 스프레이’를 판매 중인 명문제약은 전일 대비 2.69%(105원) 떨어진 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리엔트 바이오 또한 전날에 이어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오리엔트바이오는 3.33%(50원) 밀린 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리엔트 바이오는 뇌염백신, 인플루엔자 백신의 생산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지카 바이러스는 임신 초기의 임산부가 감염되면 태아의 두뇌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는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유니더스 주가흐름<사진출처=네이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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