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최저가 선언, 이번엔 ‘분유’다

편집부 / 2016-02-23 09:52:54
23일부터 분유업계 주요 4개社 1위 브랜드 상품 최저가 판매<br />
김포 온라인전용물류센터 본격 가동 “배송경쟁력도 압도할 것”
△ 분유_상품컷.jpg

(서울=포커스뉴스) 이마트는 기저귀에 이어 ‘유통 전(全) 채널 최저가 선언’ 두 번째 상품으로 분유를 선정하고, 당초 계획보다 이틀 앞당긴 23일부터 판매한다.

이마트가 이번에 선정한 분유 상품은 총 15개다. 남양·매일·일동·롯데푸드 등 국내 분유업계 주요 4개사의 1위 브랜드만을 엄선해 기존 판매가 대비 최대 35% 가량 가격을 낮췄다. 대형마트 업계 대비 최대 39%, 온라인몰과 소셜커머스에 비하면 최대 35% 저렴한 수준이다.

이마트는 분유 특성상 엄마들이 한번 선택하면 바꾸기가 쉽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에선정된 상품들은 1단계부터 4단계까지 모든 단계를 최저가에 판매하기로 했다.

이마트는 지난 22일까지의 온‧오프라인 대표 유통업체 가격 조사를 통해 이번 분유 가격을 정했다. 기저귀와 마찬가지로 일별 가격 조사를 통해 주 단위 최저가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품절 제로 보상제 상품으로 지정해, 소비자가 언제든지 업계 최저가로 구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이날부터 두 번째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인 김포센터를 본격 가동한다. 서울과 수도권 서부지역을 담당하게 될 이마트 김포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는 총 5만 여개의 상품을 취급한다. 일 최대 2만 건의 배송 물량을 처리할 수 있다.

장영진 마케팅담당 상무는 “유통 전 채널 최저가 선언 첫 상품인 기저귀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예상보다 더욱 커 두 번째 상품을 예정보다 이틀 앞당겨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상품 선정과 준비가 완료되는 데로 최대한 빨리 선보여 소비자 이익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최저가 분유를 당초 예상보다 빨리 선보이게 되면서, 부득이하게 기저귀 가격도 이틀 앞서 조정하기로 했다. 차주부터는 매주 목요일에 가격을 조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하기스 매직팬티는 대형(92P)과 특대형(76P)이 각각 2만8300원, 2만9200원이다. 마미포코 역시 대형(72P)과 특대형(54P)이 각각 1만8400원, 1만7100원으로 조정된다.이마트는 23일부터 남양과 매일 등 주요 4개사의 1위 브랜드 분유 제품을 모든 유통 채널을 통틀어 최저가에 판매한다.<사진제공=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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