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코리아, 브래이크 패드 이란 첫 진출…중동 車시장 공략

편집부 / 2016-02-22 17:36:42
현지 베르나, 프라이드, 마티즈 등에 장착

(서울=포커스뉴스) 국내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가 새로운 기회의 땅 이란에 첫 진출 신호탄을 쐈다.

22일 자동차 부품전문업체 KGC코리아에 따르면 블루오션으로 부상중인 중동국가 이란에 자사 브레이크 패드 수출을 시작했다.

KGC코리아는 지난해 이란 핵협상이 타결된 이후 현지 파트너사와 중동 지역 자동차 브레이크 시장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합의, 기존의 판매제품인 디스크 로터에 브레이크 패드를 추가하기로 하고, KGC코리아의 협력사인 화인트로에서 OEM으로 패드를 생산해 이번에 선적한다.

오는 25일 이란시장으로 첫 선적되는 KGC 브레이크 패드는 베르나, 프라이드, 마티즈, 푸조 전후륜 제품으로 약 10만달러 물량의 홍보 마케팅용이며, 시장이 활성화되면 수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란은 인구 8000여만명에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1위, 원유 매장량 4위의 자원부국으로 국제사회의 고강도 제재로부터 지난 1월 17일 해제되어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급부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기 때문에 한국경제의 돌파구가 될 시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KGC 코리아는 지난해 7월 브레이크 패드 전문기업인 화인트로와 제휴협력을 맺고,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통해 자동차용 고성능 브레이크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한 바 있다.KGC코리아가 중동국가 이란에 브레이크 패드 수출을 시작하고, 현지 자동차 시장공략에 나섰다. <사진제공=KGC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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