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서 맛있다"… 국산맥주 자존심 '클라우드' 인기

편집부 / 2016-02-22 13:54:54
출시 11개월만에 1.4억병 판매…"올해도 판매 업소 확대에 진력"
△ 클라우드_330병.png

(서울=포커스뉴스) 롯데주류가 야심차게 선보인 맥주 '클라우드(Kloud)'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면서 맥주시장을 새롭게 재편하고 있다.

22일 롯데주류에 따르면, '클라우드'는 국내 판매중인 라거맥주로는 유일하게 맥주 본고장 독일의 정통 제조방법인 오리지널 그래비티(Original Gravity) 공법으로 만든 알코올 도수 5도의 프리미엄 맥주이다.

'오리지날 그래비티'는 맥주 발효원액에 추가로 물을 타지 않고 발효 시 농도 그대로 제품을 만드는 공법으로, 맥주 본연의 깊고 풍부한 맛을 구현한다.

'클라우드'는 또한, 최고급 유럽산 노블홉(Noble hop)을 사용해 깊고 풍부한 맛과 향을 살렸다.

이같은 '클라우드'는 지난해 3월까지 출시 11개월만에 1억4000만병이라는 판매고를 기록하며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클라우드'의 풍부한 맛을 선호하는 의견들이 많아 한번 맛을 본 고객 10명 중 7명 이상이 일주일 내 '클라우드'를 재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류 도매사들의 반응도 뜨겁다. 출시 2달만에 1000 곳이 넘는 주류 도매사에서 '클라우드'를 주문해 수도권의 경우 99%의 입점율을 기록했다. 구매 후 만족도도 높아 2회 이상 발주한 주류 도매사들도 전체의 90%에 달한다.

대형마트에서도 평균 10%대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시장에 안착하고 있는 모습이다. 롯데주류가 지난 한해 생산 가능했던 '클라우드'의 양이 전체 맥주시장의 3% 수준임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과다.

롯데주류는 '클라우드'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2014년말 맥주 1공장의 생산 규모를 연간 5만kl에서 10만kl로 2배 늘리는 증설 공사를 완료해 지난해 3월부터 새로운 라인에서도 클라우드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2017년내 제품 생산을 목표로 충주 메가폴리스 내에 약 6000여억원을 투자해 연간 생산량 20만kl의 맥주 제2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2공장이 완공되면 클라우드의 연간 생산량은 30만kl로 증가한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클라우드'는 맥주 본연의 맛이 살아 있는 독일식 정통맥주로 최고의 품질을 어필하고자 노력했다"며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 본격적인 맥주 삼국시대를 이뤄 나가겠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도 파티, 축제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클라우드'의 풍부한 맛을 맛볼 수 있도록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판매 업소 확대 등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클라우드'는 국제 주류품평회인 '몽드셀렉션'에서 금상, 'IBC'에서 동메달을 수상했으며 '올해의 브랜드 대상', 'KCSI' 등 각종 국내 소비자만족도 조사에서도 맥주부문 1위에 선정되는 등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클라우드.<사진제공=롯데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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