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컷오프' 명단 25일 공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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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발언하는 김종인 비대위원장 |
(서울=포커스뉴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회 대표가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공천 심사 과정에 외부로부터 하등의 간섭이 있을 수 없을 정도로 비대위가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대표회의실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우리 당이 추진하는 공천 3대 목표는 성역 없고, 공정하면서 선거에 이길 수 있는 인물을 선택하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 사실 모두 알다시피 우리 당이 지금 정상적인 상황에서 선거를 맞이하려는 것이 아니다. 매우 비상적인 상황이므로 비대위가 선거 관리에서 모든 것을 결정해 공관위에 공천심사 과정의 모든 권한 위임했다"며 "과거 최고위원들이 내 사람 이래서 봐주기 이런 것은 이번 공관위 심사 과정에서 절대 있을 수 없고 있지도 않을 것이란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더민주는 당초 오늘부터 실시할 예정이었던 지역구 공천신청자 개별 면접을 오는 24일로 미뤘다.
비대위가 현역의원 '하위 20% 공천 배제(컷오프)' 대상 명단을 오는 25일 발표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더민주는 컷오프 결과를 오는 23일 개별 통보한 뒤 48시간 이내 이의 신청을 접수, 최종 결과를 25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컷오프 대상에 포함된 현역 의원들은 개별면접 대상에서도 제외될 예정이다.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6.02.01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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