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변요한의 행보가 새롭다. 스크린과 안방극장의 활약에 이어 무대를 다음 행보로 선택한 것이다.
변요한은 뮤지컬 '헤드윅: 뉴 메이크업'에 캐스팅됐다. 영화 '소셜포비아', 드라마 '미생', '육룡이나르샤' 등의 작품에서 활약했던 그다. 그가 합류한 '헤드윅: 뉴 메이크업'은 역대 최고의 캐스팅으로 손꼽힌다. 변요한은 윤도현, 조승우, 조정석, 정문석과 함께 헤드윅 역을 맡았다.
변요한은 다른 헤드윅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선보이려는 다짐이다. 그는 "너무 쟁쟁한 선배님들과 함께 캐스팅 된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작품과 선배님들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게끔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다짐만으론 부족할 것 같다. 11년 간의 선배님들이 그러하셨듯 '변요한만의 헤드윅'을 만들 것이고 관객들과 공감할 하나의 호흡을 만들어 낼 것이다"라고 각오와 포부를 밝혔다.
파격적인 모습도 예고한다. 헤드윅은 남성과 여성의 경계에 선 인물이기 때문이다. 공개된 포스터에서도 짙은 메이크업을 한 모습을 공개했다. 변요한은 "부담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헤드윅이 되어가는 날들이 많아질수록 이상하리만치 마음이 편해졌다. 무대에서는 관객이 나와 호흡을 나눌 상대 배우라고 생각한다. 공연을 앞두고 걱정도 많지만, 그 순간을 생각하면 한편으로 기대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헤드윅: 뉴 메이크업'은 지난 2005년 4월 서울 초연으로 10주년 공연까지 총 아홉 번의 시즌을 거치며 대한민국 뮤지컬의 역사를 새로 쓴 '헤드윅'의 명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는 오는 3월 1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다.영화 '소셜포비아', 드라마 '미생', '육룡이나르샤'에서 활약한 배우 변요한이 뮤지컬 '헤드윅: 뉴 메이크업'에 캐스팅 돼 헤드윅으로 열연한다. <사진제공=쇼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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