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샤오강 증감위 주석 해임… 증시 폭락 책임

편집부 / 2016-02-20 13:28:57
샤오강, 서킷 브레이커 도입 주도<br />
후임엔 류스위 중국 농업은행 이사장

(서울=포커스뉴스) 샤오강 중국 증권감독관기위원회(증감위) 주석이 해임됐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20일(현지시간) 중국 공산당이 샤오강 증감위 주석을 해임키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중국의 증시 폭락이 이어지면서 샤오 주석이 이에 책임을 지고 곧 물러날 것이란 전망이 계속돼왔다.

샤오 주석이 도입한 서킷 브레이커가 오히려 중국의 증시 폭락을 부추겼다는 비판을 받았기 때문이다. 또 서킷 브레이커 올해 도입된 지 사흘 만에 중단되면서 샤오 주석의 사임설은 더욱 힘을 받았다.

영국 로이터 통신은 지난 1월 샤오 주석이 사퇴 의사를 밝혔지만 당시 거절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후임엔 류스위 중국 농업은행 이사장이 임명됐다. 그는 중국 중앙은행에서 주로 근무했으며 인민은행 부행장을 역임했다.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20일(현지시간) 중국 공산당이 샤오강 증감위 주석을 해임키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중국 증시 폭락의 책임을 물은 것으로 보인다. ⓒ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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