뺨‧머리 때리고 학대한 60대女 어린이집 원장…‘입건’

편집부 / 2016-02-20 10:18:28
칭얼거린다고 뺨이나 머리 때려
△ [그래픽] 수갑

(서울=포커스뉴스) 서울 강서경찰서는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을 학대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어린이집 대표 A(62‧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서울 강서구의 자신이 운영하는 어린이집을 다니는 아이 3명을 이불로 싸서 못 움직이게 한 뒤 2시간동안 방치하거나 뺨이나 머리를 때리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아이들이 칭얼거린다는 이유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어린이집에 설치된 폐쇄회로(CC) TV를 분석해 A씨의 범행 사실을 파악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다.2015.09.07 조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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