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수사 진행 상황·올해 수사 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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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검찰청 |
(서울=포커스뉴스) 대검찰청 반부패부(박정식 검사장)가 오는 29일 대검찰청에서 전국 특수부장 회의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 수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올해 수사 방향을 논의할 방침이다.
김수남 검찰총장이 취임한 이후 전국 단위 특수부장 회의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검은 매년 특수부장들을 소집해 수사상황을 살피고 의견을 모아왔다.
이날 회의에는 서울중앙지검을 비롯해 일선 검찰청 특별수사 전담 부장검사들이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수사는 크게 공공분야와 민간분야 비리로 나뉜다.
공공분야의 경우 국책사업비 부당증액이나 입찰 담합, 공무원의 직무 관련 금품수수 등에 대한 구조적 비리 문제를 집중 조사한다.
또 민간분야의 경우 경영주의 횡령·배임 등 기업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고질적 비리 등이 대표적 감시대상이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김 총장이 강조해온 효율적·체계적 특별수사시스템 구축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대검찰청. 오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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