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이브닝브리핑] '큰딸 암매장' 엄마, 살인죄 적용 유보 外

편집부 / 2016-02-19 17:00:10
△ 대법원 전원합의체,

(서울=포커스뉴스) 삶에서 가장 힘들었던 때를 기억하시나요? 도저히 앞이 보이지 않던, 헤쳐나가기는커녕 밑으로 끌려만가던 그때 기억하시나요? 그 시련을 과거로 만든 건 당신의 의지였습니다. 행복하든 괴롭든 시간은 흘러갑니다. 때로는 버티는 자체만으로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과거에 그랬듯 다시 해낼 수 있습니다. 금요일 이브닝브리핑입니다.

◆'큰 딸 살해 암매장' 모친에 살인죄 적용 보류


7살이던 자신의 큰딸을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하고 시신을 야산에 암매장 한 박모씨에게 상해치사와 아동복지법 위반, 사체 유기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경찰은 "시신이 백골 상태라 정밀부검을 해야 한다"며 "결과가 나오면 살인죄 등 추가 혐의 적용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큰딸 암매장 사건 "살인죄 적용은 부검결과 치명상 여부에 달려" - 기사 바로가기)

◆"나는 돌아온 탕자…전북 정치에 힘있는 목소리 불어넣을 것"

국민의당에 합류한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호남 정치를 부활시키겠다"며 "나의 정치적 모태인 전주서 목소리를 대변하겠다"고 정치 재개를 선언했습니다. '돌아온 탕자'에 비유한 그의 복귀에 대한 여야의 반응도 추려보았습니다.
(☞ 정동영, 정치재개 "국민의당 통해 호남 정치 부활시킬 것" - 기사 바로가기)
(☞ 더민주 전주 덕진 김성주 "정동영의 낡은 정치와 진검승부 시작" - 기사 바로가기)
(☞ 새누리 "안철수, 정동영 영입…새정치 '허울' 야합일 뿐" - 기사 바로가기)



◆"활화산 근처 지하 핵폭발은 직접 위협"


북한의 핵 프로그램이 백두산 화산에 직접적인 위협이 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북한의 지하 핵 실험장은 화산에서 약 115km 떨어져 있는데 폭발은 백두산 아래 마그마류의 압력을 높여 암석을 밀어올릴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 북한 핵실험, 백두산 화산폭발로 이어질 수도 - 기사 바로가기)

◆이병기 실장 "답답해서 국회 찾아"


청와대가 대테러방지법 등 쟁점법안 처리를 위해 다시 한번 국회 압박에 나섰네요. 이번엔 이병기 비서실장과 현정택 정책조정수석, 현기환 정무수석 등 참모진이 국회를 방문해 정의화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를 만나 테러방지법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습니다.
(☞ 박 대통령, 국회 고강도 압박…이병기 보내 테러방지법 촉구 - 기사 바로가기)

◆대법원, "형 무겁다" 임병장 사형 확정


GOP에서 수류탄을 터뜨리고 총기를 난사해 동료 5명을 살해한 임모 병장이 상고심에서도 사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2014년 6월, 고성군의 육군 22사단 GOP에서 5명을 살해하고 7명이 다친 사건이었죠. 사형 선고 후 임 병장은 양형부당을 이유를 항소장을 제출한 바 있습니다.
(☞ 'GOP 총기난사' 임 병장 '사형' 확정…"법정최고형 불가피" - 기사 바로가기)

◆삼성 측 "채용, 지난해 1만4000명과 비슷하거나 줄어들 것"


오는 3월 중순경에 진행될 삼성그룹 채용인원이 지난해와 달리 소폭 감소할 수도 있겠습니다. 지주사 격인 통합 삼성물산의 조직개편에 따라 그룹 내 인력 감축이 예상되기 때문인데요. 자세한 소식 전하겠습니다.
(☞ 삼성그룹 조직개편 영향 "올 채용인원 소폭 감소할 듯" - 기사 바로가기)

◆교황과 트럼프의 설전


프란치스코 교황과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설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교황이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벽을 세워야 한다는 트럼프에 대해 "벽만 세우려고 하는 사람은 기독교인이 아니다"라고 답한 바 있는데요. 이에 트럼프가 "종교 지도자가 다른 사람의 신념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라며 사태를 키웠습니다.
(☞ 트럼프 vs 교황 '썰전', 12억 가톨릭 적으로 돌리나 - 기사 바로가기)

◆물 과하게 마시면 비타민·미네랄도 같이 배출돼


하루 8잔의 물 마시기, 다이어트하는 사람이라면 제일 먼저 떠올리는 일인데요. 물을 잔으로 마시는 것보다 수분이 많이 포함된 과일이나 채소를 먹는 것이 체내 수분 흡수율을 높이는 데 더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나와 주목됩니다.
(☞ 물 마시는 것보다 수분 포함 음식 섭취가 효과 더 좋아 - 기사 바로가기)자신의 큰 딸을 학대해 살해한 후 암매장까지 한 어머니 박모(42)씨가 18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의 한 야산에서 현장검증을 마친 뒤 내려오고 있다.2016.02.18 오장환 기자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사진공동취재단 북한이 첫 수소탄 핵실험을 실시했다고 발표한 지난달 6일 북한의 핵실험장이 위치한 길주군 풍계리 인근 진원으로 속초관측소에서 관측된 지진파형. <사진제공=기상청>19일 오전 테러방지법 처리 호소를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한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만나러 대표실로 향하고 있다. 2016.02.19 김인철 기자 양승태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이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전원합의체 재판을 위해 대법정에 앉아 있다. 2016.02.19 오장환 기자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조종원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왼쪽)과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게티이미지/멀티비츠 하루에 물 '몇 잔'이라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도 좋을 듯 하다. 대신 과일이나 채소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체내 수분 공급에 더 효과적이다. ⓒ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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