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으로 전기요금 낸다…한전, 카카오페이 납부 서비스 개시

편집부 / 2016-02-19 11:04:05
최초 결제시 휴대폰 본인인증 필요<br />
"고객편의 도모 및 핀테크 산업 활성화에 기여"

(서울=포커스뉴스) 앞으로 카카오톡으로 간편하게 전기요금을 납부할 수 있게 됐다.

한국전력(한전)은 카카오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해 온 '카카오톡을 활용한 전기요금 청구수납 서비스'를 개발해 1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공요금 청구수납 서비스를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시행하는 건 처음이다. 한전은 이번 서비스를 시행함으로써 고객편의를 도모하고 국내 핀테크(금융과 기술의 합성어) 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방법은 스마트폰에서 카카오톡을 최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하면 카카오페이 '청구서' 항목이 새로 생긴다. 이를 통해 전기요금 청구내역을 확인하고 요금납부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필요한 정보는 한전의 '고객번호'와 '고객명' 두 가지다. 최초 1회 결제시에는 휴대폰 본인인증이 필요하며, 이후에는 절차 없이 간편하게 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카카오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향후에도 고객의 가치와 실생활 편익을 높이는 다양한 전력·모바일 융합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국전력이 카카오톡과 업무협약을 통해 전기요금 청구수납 서비스를 19일부터 시행한다.<사진제공=한전, 카카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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