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쿠바 방문에 대해 쿠바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쿠바 ACN 통신은 호세피나 비달 쿠바 외교부 미국 담당관이 18일(현지시간) 쿠바 아바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월 21~22일 예정된 오바마 대통령의 방문을 환영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같은 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달 미국 담당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이 쿠바의 실제 모습을 보고 앞으로 양국 간 대화 및 협력의 범위를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바마 대통령의 방문이 쿠바와 미국의 관계를 진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백악관은 18일(현지시간) 다음 달 21일 오바마 대통령이 쿠바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같은 날 오바마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쿠바인들의 삶을 향상하려는 우리의 노력과 진척을 한층 더 끌어올리기 위해 다음 달 쿠바를 방문한다"고 밝혔다.호세피나 비달 쿠바 외교부 미국 담당관. 2016.02.19 ⓒ게티이미지/멀티비츠 <사진출처=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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