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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손 맛이야! |
(서울=포커스뉴스) 남자프로배구 한국전력이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힘을 내고 있다.
한국전력은 1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8 25-15 25-17)으로 완승했다. 14승18패(승점 46)을 기록하며 5위에 머물렀다. 우리카드는 7승24패(승점 21)로 탈꼴찌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6위 KB손해보험(9승23패·승점 25)과의 격차는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한국전력은 플레이오프 진출이 어려운 상황이다. 3위 삼성화재(19승12패·승점 54)를 따라잡기에는 격차가 크다. 하지만 한국전력은 끈끈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OK저축은행을 잡아내는 등 시즌 끝까지 온힘을 다하고 있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한국전력은 외국인선수 얀스토크-전광인-서재덕 삼각편대를 중심으로 우리카드 수비를 흔들며 차곡차곡 득점을 쌓았다. 매세트 별다른 위기없이 우리카드에 우위를 점했다. 우리카드는 20득점을 기록한 세트가 한번도 없었다.
한국전력 얀 스토크가 21득점으로 공격 중심을 잡은 가운데 서재덕(14득점)과 전광인(11득점)으로 득점지원했다. 반면 우리카드는 외국인선수 알렉산더(12득점) 외에 두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가 없는 등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수원=포커스뉴스) 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NH농협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한국전력-OK저축은행 경기에서 한국전력 전광인이 OK저축은행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막아 득점을 올리고 환호하고 있다. 오른쪽은 권준형. 2015.11.08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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