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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지카 바이러스 관련기업 주가 향방이 엇갈리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은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반면, 유니더스, 명문제약, 오리엔트 바이오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DNA 백신 개발사로 지카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진원생명과학은 전날 하락세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진원생명과학은 17일 오전 10시 14분 현재 2.94%(450원) 오른 1만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머지 기업들은 전날에 이어 이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테마주로서의 투자 매력 가치가 떨어지면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카 바이러스 관련주 중 가장 큰 폭으로 급등했던 콘돔 제조회사 유니더스는 전일 대비 5.00%(550원) 하락한 1만450원에 거래 중이다. 유니더스는 지카 바이러스 관련주 중 투자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으면서 거래 정지를 당하기도 했다.
모기기피제 ‘모스넷 스프레이’를 판매 중인 명문제약의 주가도 시들하다. 명문제약은 전일 대비 3.02%(125원) 떨어진 4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리엔트 바이오 또한 하락세를 겪고 있다. 오리엔트바이오는 0.33%(5원) 상승한 15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리엔트 바이오는 뇌염백신, 인플루엔자 백신의 생산원료를 공급하는 업체다.
지카 바이러스는 임신 초기의 임산부가 감염되면 태아의 두뇌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는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진원생명과학 주가흐름<사진출처=네이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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