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여신 많아 자산건전성 관리는 부담
(서울=포커스뉴스) 한국신용평가는 IBK캐피탈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로, 기업어음과 전자단기사채 신용등급 'A1'으로 각각 신규 평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중기적인 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IBK캐피탈은 기업금융 부문에서 우수한 사업기반과 이익창출력을 보유하고 있고 중소기업은행(IBK캐피탈 지분 100% 보유)의 지원 가능성도 안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IBK캐피탈은 일반기업대출, PF대출, 할부·리스, 팩토링·할인어음, 신기술금융투자 등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다. 기업금융 자산 위주로 연 10% 내외의 완만한 영업자산 성장을 한신평은 예상했다.
은행과의 통합 리스크 관리에 따른 리스크 통제 능력도 우수한 것으로 진단된다.
그러나 한신평은 "영업자산 내 중소기업여신 비중이 다소 큰 편"이라며 "대손부담률이 다소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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