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롯데건설은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 일대 공원 조성과 함께 내달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를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지하 2층~지상 27층, 1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850가구 규모이며,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으로 추진된다.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이란 민간기업이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땅 일부를 공원으로 조성한 뒤 지방자치단체에 기부채납(공공기여)하고, 나머지 부지에 아파트를 짓는 방식을 뜻한다.
이 아파트가 들어설 총 86만㎡ 규모의 직동근린공원은 의정부 시내에 위치해 예술의전당, 시청, 시의회,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등이 가깝다.
이곳을 의정부시와 시행사인 아키션이 부지의 80%를 테마 공원으로 조성하고, 나머지 부지에 공동주택을 개발하기로 했다.
단지 모델하우스는 의정부시 범골로 80일대인 상우고등학교 앞에 들어설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직동근린공원은 수도권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롯데건설이 의정부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파트인 만큼 명품 주거타운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투시도. <자료=롯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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