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4연승, 3위 도전 KGC에 고춧가루

편집부 / 2016-02-17 22:19:14
삼성은 KT 잡고 마지막 홈경기 승리
△ 포웰의 드라이브인 슛

(서울=포커스뉴스) 남자프로농구 전자랜드가 4연승 신바람을 냈다. 삼성도 KT를 꺾었다.

전자랜드는 17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KGC와의 경기에서 86-82로 이겼다. 전자랜드는 4연승으로 17승35패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10위다.

반면 KGC는 30승22패로 4위를 유지했다. 3위 오리온(31승21패)과 1경기 차다.

전자랜드는 외국인선수 리카르도 포웰이 32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승리 주역이 됐다. 김상규(11득점)와 한희원, 자멜 콘리(이상 10득점) 등이 공격에 가세했다.

반면 KGC는 외국인선수 찰스 로드가 34득점 16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패배에 아쉬움을 삼켰다.

삼성은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만난 KT를 상대로 78-71로 승리하여 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번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승리한 삼성은 29승24패를 기록했다. KT는 22승31패다.

삼성은 외국인선수 에릭 와이즈가 21득점 7리바운드,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18득점 15리바운드 등으로 공수 중심을 잡았다.

KT는 외국인선수 제스퍼 존슨이 18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한편 프로농구연맹(KBL)은 17일 재정위원회를 열고 전날 열린 KCC와 오리온 경기에서 경기 시간이 흐르지 않은 오류사고에 대해 논의하고 경기 감독관과 경기시간 계시요원에게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정협 주심, 김도명 1부심, 이승무 2부심 등에게도 제재금 300만원, 200만원, 100만원 등을 각각 부과했다.(인천=포커스뉴스) 지난해 12월 24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전자랜드-동부 경기에서 전자랜드 포웰이 동부 한정원의 마크를 제치며 점프슛을 시도하고 있다.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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